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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렌24 사이렌24 블로그 2019. 7. 18. 15:51

 


피서를 가려고 준비하는 과정이 오히려 더 귀찮아요. 언제 몇 박으로 가면 좋을지, 어디로 가면 사람이 없을지, 경비는 얼마나 드나, 누구랑 가는 게 편할까, 뭘 사야 하나 등등. 막상 가면 잘 놀겠지만 그 전까지의 과정이 꽤 피곤합니다. 다녀와서는 또 어떻고요. 충전되어 올 줄 알았는데 후유증만 깊어졌어요. 피서지, 먼 곳에서 찾을 필요 있나요? 말 그대로 더위만 잘 피하면 장땡인 것을! 몸만 챙기면 언제든 다녀올 수 있는 서울 근교의 만족도 높은 플레이스를 소개해드릴게요~ 

 

 

ㅣ 예쁘고 맛있는 이색 서점! 을지로 '아크앤북'

 

그냥 서점은 좀 식상하잖아요? 입장과 동시에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조금 더, 조금만 더! 머물고 싶은 이색서점 '아크앤북'을 소개합니다. 

   

이미지 출처: 아크앤북 인스타그램  


'아크앤북'은 책과 라이프스타일숍이 결합된 새로운 유형의 복합문화공간이에요. 책을 매개로 다양한 문화를 즐기고, 취향이 무엇인지 발견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한 흔적이 곳곳에서 느껴집니다. 큐레이션 센스는 물론이고, 이색적인 인테리어가 두 눈을 즐겁게 하더라고요. 포토존이 아닌 곳이 없을 정도! 필자가 이곳을 특히 추천하는 이유는 '입'도 즐겁기 때문이에요~ 유명한 맛집에서 밥을 먹고 향긋한 커피 한잔! 출출해지면 달달한 디저트까지 이 모든 것이 한 공간에서 가능하답니다. 필자는 아크앤북에 가면 제일 먼저 '태극당'에 들러 모나카부터 베어 물고 시작하는데요, 그 순간만큼은 부자가 된 기분이에요. 태극당 맞은편에 있는 '띵굴(Thingool) 스토어'는 생활용품, 인테리어 소품, 홈웨어 등을 모아놓은 편집숍입니다. 심플하면서도 감성적인 아이템이 참 많아요. 슬쩍 둘러보며 구경하는 재미도 놓치지 마세요! 



▲ 위치: 서울 중구 을지로 29 (부영 을지빌딩 지하 1층)

▲ 아크앤북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arc.n.book_official 

 

 

 


ㅣ 갑자기 분위기 숲! 김포 카페 '글린공원'

   

이미지 출처: 글린공원 인스타그램 


김포에 위치한 '글린공원' 카페입니다. 밖에서 보면 평범한데 건물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갑자기 분위기가 확 바뀌어요. 커피 향과 빵 내음이 가득한 숲이 펼쳐진다고 할까요? 식물도 가득하고 아기자기한 연못도 있어요. 요즘 너무 핫해져서 주말에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는 게 함정이지만, 때를 잘 맞춰가면 편안한 자리에서 꿀잠을 청할 수 있어요. 자리마다 컨셉이 다양해서 골라 앉는 재미가 있답니다. 정자나 마루처럼 여럿이 앉아 즐길 수 있는 자리, 두 다리 쭉 뻗고 누울 수 있는 썬베드나 해먹, 책 읽기 편하도록 넓은 테이블이 구비되어 있는 자리, 혼자 앉아 사색할 수 있는 프라이빗한 자리 등 어디에 앉으면 좋을지 한참을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게다가 창도 널찍해서 자연 채광이 참 좋아요. 필자는 부모님을 모시고 방문했었는데요, 여태껏 가본 카페 중에 가장 이색적이고 좋았다는 평을 받았답니다! 

▲ 위치: 경기 김포시 양촌읍 석모리 937  

▲ 글린공원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gleenpark_cafe 

 

 


ㅣ 백만 불짜리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인천 '아라뱃길'


개인적으로 한강보다는 아라뱃길을 찾는 1인입니다. 훨씬 한적하고 여유로울뿐더러, 해가 뉘엿뉘엿 질 때 풍경이 정말 아름답거든요.
 

이미지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아라뱃길은 서해와 한강을 잇는 뱃길이에요. 아래와 같이 이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서울시, 김포시, 인천시에 걸쳐 흘러가지요.

 

이미지 출처: 경인 아라뱃길 홈페이지  


 
아라뱃길은 2012년에 개통되었어요. 뱃길을 따라 쾌적한 자전거도로와 공원이 조성되어있어 휴식을 취하기에 딱 좋아요. 서울 시내에서 자전거를 타고 서해까지 편하게 갈 수 있기 때문에 자전거 피플에게도 인기 폭발이라고 합니다. 아라뱃길 중간쯤에는 높이 45m, 폭 150m의 거대한 인공폭포인 '아라폭포'도 있는데요, 해가 지면 불빛이 더해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긴답니다. 아라뱃길이 훤히 다 보이는 '아라마루 공중 스카이 워크'도 체험할 수 있어요. 처음엔 너무 아찔해 발이 안 떨어졌지만, 내려다보는 광경이 아름다워 자꾸만 도전하게 되더라고요. 


* 참고: 네이버 지식백과

 

▲ 위치: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아라육로270번길 74  
(인천공항철도 계양역과 검암역, 인천 1호선 계양역에서 내리면 아라뱃길 남안으로 쉽게 접근 가능) 

▲ 경인 아라뱃길 홈페이지: https://www.kwater.or.kr/giwaterway/ar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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