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피는 생활정보] 공간 분위기는 내가 책임진다! 빛만 바꿔도 느낌이 확 다르지요? 조명이 이렇게나 중요합니다~

인테리어에 관심 좀 있다는 사람은 모두 동의할 거예요. 분위기의 80% 이상은 '조명'이라는 것을요. 조명 하나만 바꿔도 느낌이 확 달라지잖아요? 빛의 양이나 색감에 따라 동일한 공간이 폐쇄적으로 느껴지기도 하고 편안하고 따뜻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즉, 빛을 지배하는 자(?)는 사람의 기분이나 감성까지 어느 정도 컨트롤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조명은 빛을 인간 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하는 기술을 뜻해요. 교실이나 사무실처럼 공간 전체를 균등한 밝기로 하는 방식을 균일조명이라고 하며, 필요한 장소만 밝게 하는 방법은 국부조명이라고 한답니다. 과거에는 조명의 주목적을 '밝기 향상'으로 보았지만, 현재는 사용 목적에 따라 밝기, 눈부심 정도, 그림자 등에 덧붙여 심리적, 감각적 요소도 중요시하고 있지요. *참고: 네이버 지식백과

 세상은 넓고 조명의 세계는 더 넓다

인터넷으로 잠깐 둘러봤는데도 조명의 종류가 엄청나다는 것을 금방 캐치할 수 있어요. 가장 심플하게 직접조명과 간접조명 두 가지로 나눠서 볼게요. 직접조명에는 실링 라이트, 팬던트, 플로어 스탠드 등이 있습니다. 실링 라이트는 천장에 딱! 붙게 설치하는 조명으로 방 전체를 밝혀줘요. 방에 들어갈 때 스위치 누르면 켜지는 불! 바로 그거예요. 팬던트는 원하는 부분에 포인트를 주는 조명으로, 천장에 달아 늘어뜨리는 형태로 설치해요. 분위기 있는 카페나 사진 잘 나오는 맛집에 가면 흔히 볼 수 있지요. 키가 큰 플로어 스탠드는 거실이나 침실 등 넓은 공간에 사용해요. 집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실링 라이트, 팬던트, 플로어 스탠드입니다~   

간접조명에는 스포트라이트, 테이블 스탠드, 브래킷 등이 있어요. 스포트라이트는 벽면의 그림이나 특정한 곳의 물체를 비추는 데 사용해요. 주로 부분적인 조명 효과를 위해 많이 사용하는데요, 방향과 각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비추고 싶은 물건에 스포트라이트 효과를 줄 수 있어요. 스탠드는 다들 잘 아시겠지만, 필요한 부분 조명과 장식 효과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주는 조명이지요. 보통 탁자나 침대 옆 사이드 테이블 등에 올려놓고 사용합니다. (바닥에 내려놓고 분위기 등 용도로 사용하시는 분도 봤어요!) 브레킷은 '벽등'이라고도 불립니다. 샹들리에 등의 메인 조명 보조 역할을 하거나 벽에 장식적인 효과를 주기 위해 사용해요. 은은한 간접 조명으로 분위기 있는 벽을 연출하기 좋아요. 

왼쪽부터 순서대로 스포트라이트, 테이블 스탠드, 브래킷입니다~   

 '조명알못'에게 한 수 가르쳐주세요! 

우리 집에 어떤 조명이 어울릴지, 어디에 설치해놔야 가장 베스트일지 이거저거 생각하다 보면 머리가 지끈거려요. 인테리어에 더듬이 좀 세우신 분들은 바로 답 나오겠지만 '조명알못'에겐 꽤나 생소하고 어려운 분야랍니다. 이 매력적인 세상에 눈을 뜬 이후로 더 잘 알고 싶은 욕심이 자라나는데요, 참고하면 도움이 될 법한 소스를 일러드리겠습니다. 한 수 배워보아요!

Duomo & Co 두오모앤코

두오모는 유럽의 가구, 조명, 주방 등 주거 전반에 걸친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어요. 두오모가 제시하는 조명들을 보면 정말 독특하면서도 신비로운데요, 제품 소개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유럽의 디자인 트렌드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습니다. 마치 조명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이 들어서 종종 방문하고 있어요. 각 제품 이미지를 클릭해보면 조명이 실제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어떻게 인테리어를 완성했는지 등을 자세히 볼 수 있어 더욱 재미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두우모앤코(바로 가기)

 

▶ 홈페이지 가기: http://www.duomokorea.com/

   

Homify 코리아

'Homify'는 인테리어 전문가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건축 및 인테리어 디자인 플랫폼입니다. 물론 마음에 드는 전문가를 직접 찾을 수 있다는 점도 좋지만, 그보다는 탐나는 정보가 엄청나다는 것!!! Homify 사이트의 [매거진] 탭에 들어가면 다양한 주제가 나열되어 있어요. 그 중 [조명]을 선택해보겠습니다. <간접조명 활용 방법>, <거실을 빛나게 만드는 아이템>, <디자인 별로 살펴보는 조명의 용도와 특성> 등 쭉쭉 흡수하고 싶은 꿀팁이 와르르~ 

 

이미지 출처: Homify 코리아(바로 가기) 

▶ 홈페이지 가기: https://www.homify.co.kr/magazine/lighting

Dezeen 매거진

'Dezeen'은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건축물이나 인테리어 디자인을 다루는 영국의 매거진입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급작스러운 영어의 압박에 살짝 당황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수많은 저널리즘 및 출판 상을 받은 만큼 트렌디하면서도 차별화된 콘텐츠가 가득해요. 건축가나 디자이너의 포트폴리오는 물론이고 대표적인 세계 디자인 행사까지 간접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답니다. 신선한 조명 디자인도 많으니 신나게 즐겨봅시다! 조명 전문가와 말 섞게 되더라도 절대 뒤지지 않을 자신감이 불끈~

이미지 출처: Dezeen 웹사이트 (바로 가기) 

▶ 홈페이지 가기: https://www.dezeen.com/design/ligh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