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좋아하세요? 필자는 초콜릿이 떨어지면 불안해서 항상 구비해놓는 편이에요. 스트레스받아서 달달한 것이 필요할 때, 갑자기 허기질 때, 입이 심심할 때 등 긴급상황에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바로 초콜릿이거든요. 특히! 카카오 90% 이상인 다크 초콜릿을 애정하는데요, 특유의 씁쓸함과 크레파스 같은 텍스쳐가 굉장히 중독적이랍니다. 주변에 건네면 이걸 무슨 맛으로 먹냐고 천대받기 일쑤지만 한번 입문하면 빠져나갈 방도가 없다고요~ 이 어마무시한 다크 초콜릿의 매력을 저만 알고 있기엔 너무 아까우니까, 함께해요!
ㅣ 얼마나 다크 해야 하냐고 물으신다면
다크 초콜릿은 우유가 들어가지 않은 초콜릿으로, 미국은 카카오가 35% 이상, 카카오버터가 18% 이상 함유된 것을 다크 초콜릿으로 규정한대요. 카카오 함유량이 99%에 달하는 것도 있지만, 카카오 함유량이 많다고 해서 퀄리티가 좋은 초콜릿이라고는 할 수 없어요. 카카오 빈의 품질이 더욱 중요하거든요! 하나 더 눈여겨 볼 것은 카카오버터의 함유량인데요, 저급 초콜릿의 경우 카카오버터 대신 다른 식물성기름을 넣기 때문입니다. 카카오버터는 체온과 비슷한 온도에서 녹는 유일한 유지라고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꽤 비싸요. 카카오버터가 적게 들어간 초콜릿에선 특유의 '부드러운' 매력을 기대하기 힘들답니다. 사람마다 입맛이 제각각이라 어느 정도 다크해야 하는지 딱! 정하긴 힘들지만, 일반적으로 55~75% 정도일 때가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다고 해요. 다크한 맛에 내성이 생겨서 이마저 달게 느껴진다 싶으면 80% 이상을 추천합니다!
※ 참고: 네이버 지식백과
ㅣ 왜 다크 초콜릿이냐고 물으신다면
달달한 밀크 초콜릿 맛이 익숙하겠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다크 초콜릿을 먹다 보면 급 깨달음의 순간이 찾아온답니다. 여태 먹어왔던 밀크 초콜릿이 '심하게 달다'는 것을요. 생각보다 설탕이 많~~~이 들어있거든요. 카카오 함량이 높은 초콜릿일수록 설탕 함량이 적고 깔끔하면서도 적당한 단맛과 고소함, 신맛 등이 복합적으로 느껴져요. 마치 고급 와인을 마시는 느낌이랄까요? 이 맛에 눈을 뜨면 밀크 초콜릿은 쳐다보지도 않게 된답니다.
중독적인 맛도 맛이지만, 하루에 소량의 다크 초콜릿을 섭취하게 되면 신체 및 정신 건강에도 이로워요.
① 코코아 씨앗에는 항산화제가 풍부해 몸에 독소가 쌓이는 것을 막아주며, 세포를 젊게 유지해줍니다. 즉, 노화 방지에 탁월하다는 사실!
② 다크 초콜릿에 함유된 '플라바놀' 성분은 혈압을 낮추고 심장 혈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돼요. 즉, 심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답니다. 고혈압, 콜레스테롤, 제2형 당뇨 등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어요.
③ 스트레스를 받을 때 적당량의 다크 초콜릿을 섭취하면, 기분이 나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다크 초콜릿은 사람의 마음 상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 생성을 촉진시키기 때문입니다. 사랑에 빠지면 세로토닌이 마구 분비된다고 하는데요, 마음을 진정시키고 행복감과 안정감을 느끼게 하지요. 기분이 가라앉고 우울할 땐 다크 초콜릿이 약!
이 밖에도 기침 완화, 피로 해소, 빈혈 방지 및 조절, 포만감을 높여주고 식욕을 억제해주는 등 다양한 순기능이 있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적당량 섭취'라는 것!! 본인의 건강 상태 및 신체 활동성에 따라 양을 조절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과하게 섭취하면 살도 무럭무럭 찐다고요~ 특히, 당뇨나 중성지방이 높은 사람,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있는 사람 등은 의사에게 미리 상담받으시길 권합니다.
ㅣ 어떤 다크 초콜릿이냐고 물으신다면
다크 초콜릿의 효능을 제대로 보기 위해선 품질이 우수한 친구를 Pick 해야겠지요? 매의 눈으로 좋은 다크 초콜릿을 골라 보아요~
① 카카오 함량은 50% 이상, 그 이상은 쓴맛에 대한 본인의 기호에 따라 고른다. 여기서 잠깐! 사실 카카오 함량보다는 코코아매스와 코코아 파우더의 함량이 더 중하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같이 확인해주세요~
② 지방은 낮은 것이 좋고 성분은 100% 카카오버터로만 구성된 것을 고른다.
③ 성분은 카카오, 설탕, 바닐라·레시틴 등으로 된 것을 고른다.
④ 당뇨나 비만이 우려되면 카카오 함량이 70% 이상, 또는 무설탕 다크(설탕 대신 말티톨 등으로 단맛을 냄)를 고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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