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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 A to Z] 끊임없이 변화하는 금융 세계에서 '핵인싸'로 살아남기! 2019년 핀테크 시장을 뜨겁게 달굴 키워드는?



하루가 멀다고 치고 나가는 핀테크(FinTech) 덕분에 '핵인싸'로 남아있기가 참으로 버겁습니다. 국내 핀테크 산업은 2015년을 기점으로 슬슬 활기를 띠더니 2018년 들어 갑자기 훅! 커졌는데요, 전통적인 금융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구축해나가고 있답니다. 대표적으로는 수수료를 획기적으로 낮춘 송금 서비스와 간편 결제를 가능하게 해준 각종 페이 서비스, 자산관리나 대출, 투자 관련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등이 있겠네요. 너무 편리해서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만 써본 사람은 없다지요. 이렇듯, 나날이 핫해지는 핀테크 분야에서 아웃사이더로 밀려날 수는 없기에! 2019년 핀테크 10대 트렌드 전망에 오른 뜨끈뜨끈한 키워드부터 소화하고 넘어갑시다~



 보험과 기술이 만났다, 인슈어테크


 

금융의 한 분야인 보험 역시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을 탔습니다. 인슈어테크(InsureTech)는 보험(Insur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IT 기술을 활용해 기존 보험산업을 혁신한 서비스를 말해요. 인슈어테크가 도입되면 보험 상품 개발이나 고객 관리 등이 전면 재설계돼, 보다 고차원적인 서비스가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전체 가입자에게 동일하게 적용하던 보험료율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각기 다르게 적용할 수 있겠지요. 그로 인해, 더욱 효과적으로 영업할 수 있겠어요. 또한, '보험' 하면 떠오르는 사고 후 보상 개념에서 사고 전 위험관리 차원의 서비스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해요. 즉, '손실보상'에서 '위험관리' 쪽으로 무게가 더해지겠네요. 보험 상담 업무는 로봇이 대신할 테고 여기에 블록체인까지 합세하면, 보험사와 의료업계의 데이터가 모두 연결되어 보다 안전하고 투명한 보상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요. 그렇게 된다면, 보험 사기로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줄지 않을까 싶어요~


■ 2019년, 인슈어테크의 가속화

미국과 유럽에 기반을 둔 전통적인 보험사들이 대체 보험 상품을 아시아에서 시험하기 위해 투자를 늘리면서 아시아 지역의 인슈어테크는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복잡한 규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해요, 레그테크 


 

레그테크(RegTech)는 규제를 뜻하는 레귤레이션(Regulation)과 IT기술의 합성어로 금융회사의 각종 통제와 법률 규제에 대해 금융회사가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정보기술을 뜻해요. 레그테크는 핀테크가 발전하면서 필수적으로 파생된 영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 다양한 신기술을 응용하는 복잡한 핀테크 환경에서, 변화하는 금융 규제를 효율적으로 캐치하고 준수하는 것이 보통 어려운 게 아니거든요. 알고도 의도적으로 어긴 것이 아니라 그런 법규가 있는지 몰랐던 것인데 적발된다면 얼마나 억울하겠어요. 이렇듯, 금융 규제를 준수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자 금융 회사들이 자동화 솔루션으로 부담을 줄이기로 하면서 레드테크가 발전하고 있답니다. 레그테크의 가장 대표적인 기술은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Fraud Detection System)'이에요. 전자금융거래에서 사용되는 개인용 컴퓨터, 모바일 등의 단말기 정보와 사용자의 접속정보, 거래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상금융 거래를 차단해준다고 합니다. 


■ 2019년, 레그테크의 부상

스타트업들이 갈수록 엄격해지는 규제를 준수하는 데 기존의 금융기관들이 들이는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해주는 솔루션 및 지원에 주력하면서, 레그테크에 대한 투자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원하게 열었다, 오픈뱅킹


연초부터 은행권을 뜨겁게 달군 오픈뱅킹! 오픈뱅킹이란, 은행이 가진 소비자의 재무 데이터를 타행과 모든 핀테크 결제사업자가 공유하도록 허용하는 제도입니다. 이제 특정 은행 앱 하나만 있어도, 다른 모든 은행과 핀테크 기업의 결제 및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겠어요. 즉, A은행에 계좌를 가지고 있는 고객이 B은행 앱을 통해 A은행 계좌의 돈을 이체하거나 출금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사실 얼마 전 오픈뱅킹 관련 뉴스가 발표되었을 때, '이거 원래 있던 서비스 아닌가?'하고 의아했었지요. 그런데 차이가 있더라고요. 기존에는 소형 핀테크 기업으로 한정되어 있었고, 제공 기관에 인터넷전문은행은 제외되는 등의 한계가 있었대요. 반면, 새로운 오픈뱅킹의 경우 은행을 비롯한 모든 핀테크 결제사업자가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핀테크 업체들은 각각의 은행과 일일이 제휴를 맺지 않아도 한 번에 은행들과 연동이 가능하며, 이용 수수료 또한 확! 낮아진다고 하네요. 핀테크 산업 성장을 위해 정부가 좀 더 힘을 실어주려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는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 


■ 2019년, 오픈뱅킹의 증가

기존의 금융기관의 역할을 하는 기술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증가하면서 유럽 등에서의 오픈 뱅킹 관련 규제는 모두에게 득이 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용어 출처: 네이버 시사상식사전

※ 내용 참고: 한국인터넷진흥원(Bi-Weekly FinTech Up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