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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렌24 사이렌24 블로그 2018. 11. 28. 17:04



쭉쭉~늘어나는 맛있는 치즈! 치즈 안 좋아하는 사람 잘 못 봤어요. 많이 먹으면 좀 느끼하긴 하지만, 음식 위에 살짝만 올려줘도 풍미가 확 산답니다. 맛없을 수가 없는 맛 탄생! 여러분은 어떤 치즈를 가장 좋아하시나요? 샐러드와 함께 먹으면 맛있는 리코타 치즈도 인기템이고 살짝 꼬릿한 고르곤졸라 치즈 역시 꾸준히 사랑 받고 있지요. 견과류와 함께 통으로 구워 나오는 브리 치즈는 와인 안주로 찰떡이고요. 이 외에도 정말 맛있는 치즈가 많아요. 좀 더 다양하게 시도해볼 수 있도록 영역을 넓혀봅시다!



 치즈의 종류가 그렇게나 다양한가요? 


'치즈의 종류'라고 하면 잠시 아득해질 정도로 엄청납니다. 전 세계적으로 2,000여 종에 이르는 치즈가 존재한다는데, 아마 그사이에 새로운 치즈가 또 탄생했을 것 같아요. 



 세상에 이렇게 다양한 치즈가 있다니! 골고루 도전해봐야 겠어요



우선, 치즈는 원유에 따라 우유 치즈, 염소유 치즈, 양유 치즈, 물소유 치즈로 나눌 수 있어요. 지방 함량과 수분 함량에 따라서도 나눌 수 있습니다. 치즈의 질감이 확~ 달라지거든요. 지방 함량이 높으면 좀 더 크리미~ 수분 함량이 높으면 더 말랑말랑하겠지요? 단편적인 예로 크림치즈가 지방 함량이 가장 높다고 합니다. 



빵에 발라먹으면 정말 맛있겠다! 크리미 크리미~

 


치즈는 가공 여부에 따라 나누기도 합니다. 크게 자연치즈와 가공치즈로 분류할 수 있어요. 자연치즈는 치즈를 응고시키기 위한 산이나 효소를 첨가해 만드는 반면, 가공치즈는 자연치즈를 가열하거나 보존제 등을 넣어 만든 것이지요. 가공치즈는 오래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자연치즈에 비해 나트륨 함량이 높다는 것! 


자연치즈는 다시 만들어서 바로 먹는 신선 치즈와 곰팡이가 필 때까지 숙성시키는 치즈로 분류돼요. 신선 치즈는 제조 기간이 짧아 맛이나 냄새가 강력하진 않아요. 숙성 치즈는 자연치즈에 추가적으로 가열, 압착, 숙성 과정을 거치는데요, 숙성 과정에서 박테리아나 곰팡이가 개입되지요. 여기서 특유의 향이 만들어져요. 곰팡이 하니까 블루치즈가 떠오르지 않으세요? 치즈에 파란 곰팡이가 콕콕 박혀있는데 냄새가 어마어마해요. 필자는 한 덩이 사다가 냉장고에 보관해뒀었는데요, 압도적인 향으로 냉장실 문을 열 때마다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홍어처럼 톡! 쏘는 블루치즈, 한입 물면 매운 맛도 느껴져요~

 


 좀 독특한 치즈에 도전해보고 싶어요!


치즈 종류가 그~렇게 많다는데! 맨날 먹는 치즈 말고 좀 색다른 치즈에 도전해보고 싶지 않으세요? 필자는 꼬릿하고 퀘퀘한 치즈를 좋아하는 편이라 너무 소프트한 치즈는 오히려 실망스럽더라고요. 너무 향이 진한 치즈는 충격을 받으실 수도 있으니, 그래도 이 정도면 적당히 맛있게 드실 수 있겠다 싶은 치즈로 추천해드릴게요! (개취가 살짝 반영되어 있습니다) 



1. 고트(goat) 치즈



고트 치즈는 그냥 먹어도 맛있고~ 비스켓에 얹어 먹어도 맛있지요!

 

우유 말고 염소유로 만든 고트 치즈에 도전해보세요! 적당한 산미와 특유의 향이 매력적이랍니다. 수분이 많은 편이라 무르고 푸석푸석한 질감인데요, 리코타 치즈 대신 샐러드에 넣어 먹으면 간도 딱 맞고 향긋 향긋! 크래커에 발라먹어도 맛있어요. 숙성 정도에 따라 향이나 맛의 차이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처음 도전하시는 분이라면 숙성 기간이 길지 않은 치즈를 권합니다. 와인 안주로 드실 거면 드라이한 화이트와인으로 골라주세요~ 




2. 랑그르(Langres) 치즈


 

찐~노랑빛, 때깔부터 영롱한 랑그르 치즈! 주름이 많아요


노오란 황금빛을 자랑하는 랑그르 치즈는 샴페인 생산지인 프랑스 샹파뉴 쪽에서 생산되었어요. 석회암질의 고원인 '랑그르'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답니다. 울퉁불퉁 꾸물꾸물 주름져있는 독특한 생김새가 특징이에요. 썰어보면 찰기가 느껴지는데요, 내부 밀도가 높은 편이라 식감이 쫄깃해요. 살~짝 꼬릿하지만 그렇게 강하지 않아서 금방 친해질 수 있는 친구예요. 역시 화이트 와인과 찰떡입니다!



3. 베르크(Berg) 치즈



 파스타에 살포시 얹어주면 내가 바로 파스타 명장!


'산에서 만든 치즈'라는 뜻을 지는 베르크 치즈는 오스트리아, 독일, 스위스 등에서 만들어져요. 1,000m 이상의 고산지대에서 방목한 소의 우유로 만드는 귀한 친구예요. 수분 함량이 낮아서 매우 단단하고요, 오랜 시간 숙성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향이 풍부해요. 단독으로 먹어도 좋지만 얇게 썰어서 음식 위에 뿌려주면 어지간한 레스토랑 음식보다 맛있어요! 참고로 필자는 감자 칼을 이용하는데요, 껍질을 벗기듯이 살살 긁어주면 된답니다~



4. 꽁떼(Comte) 치즈



감칠맛이 쑥~ 올라오는 프랑스 국민 치즈! 중독적인 친구랍니다 

 

프랑스에서 제일 많이 소비된다는 프랑스 국민 치즈인 꽁떼 치즈는 중세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해 천 년이 넘도록 사랑받고 있답니다. 고소하면서도 짭짤한 맛이 나고 견과류 향도 은은하게 올라와서 와인 안주로 제격이에요. 수분이 많아 질감이 부드러운 편인데 숙성 기간이 길어질수록 더 깊은 맛과 진한 향이 돌아서 감칠맛이 훅 올라와요! 프랑스에서는 보통 4, 5개월 정도 숙성시킨 것이 가장 인기가 좋다고 하는데요, 꼬릿한 치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10개월 이상 숙성시킨 친구를 추천할게요! 


치즈에는 소고기에 비해 단백질이 약 1.5배, 칼슘은 약 200배가 더 들어있대요. 숙성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장에서의 단백질 소화도 쉽고 여러가지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아이들 건강에도 좋다고 합니다. 그러니 이렇게 좋은 치즈, 맨날 먹던거만 고르시지 말고 고루 다양하게 맛보시길 바라요. 아 참! 오래 숙성시킨 치즈나 가공된 치즈는 나트륨 함량이 높기 때문에 그 부분은 주의해서 섭취해주세요.


*참조: 네이버 음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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