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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야 산다/살림피는 생활정보

[살림피는 생활정보] 운전이 제일 쉬웠어요! 초보운전자 기 팍팍 살려주는 운신 아이템




날 때부터 운전 잘하는 사람 있나요? 초보 시절 없는 베스트 드라이버 없잖아요! 조금만 인내해주고, 잘한다 잘한다 복 돋아 주면 실력이 금방 늘 것 같은데, 자꾸만 핍박하고 눈치 주는 운전자들 때문에 움츠러드는 초보운전자들. 능숙한 운전자들 사이에서 고독한 싸움을 하고 있는 우리 초보들 그러지 말고 당당해집시다! 운전이 정말 쉬워지는 운신 아이템 소개해드릴게요. 




 옆 차선으로 좀 갈게요. 차선 변경하기!


대체 몇 번째인지. 이대로 쭉 가고 싶은데 야속한 네비는 자꾸 차선을 변경하래요. 초보운전자가 가장 스트레스받는 것 중 하나, 바로 '차선 변경'입니다. 어느 타이밍에 끼어 들어가야 할지 영 감이 안 와요. 깜빡이 넣고 조금 기다렸다가 오케이! 이 정도면 들어가도 될 것 같아서 시도하려니 바로 날아오는 빵!! 또다시 위축됩니다.




차선변경 권장(좌), 차선변경 비권장(우), 출처: 드루감 판매 페이지(바로 가기



신박한 아이템을 발견했어요! '드루감'이라는 차선변경 도우미 스티커입니다. 이름부터가 아주 마음에 드네요. "나 드루감!!!!!!!!!!!" 사용방법도 아주 심플해요. 사이드미러에 드루감 스티커를 붙여주고, 동그란 점이 뒷문 손잡이와 포개져 보이도록 미러의 각도를 조절하면 끝! 빨간 기준선이 후방차량과의 최소한의 안전거리를 나타내주기 때문에, 후방 차량이 기준선 뒤에 있을 때 잽싸게 차선을 바꿔주면 됩니다. 기준선으로 거리감이나 속도감도 파악할 수 있어요. 이제 끼어들기는 문제없겠지요? 


▶ '드루감' 자세히 보기 



 갑.툭.튀 차량에 심장이 쿵덕쿵덕. 사각지대 없애기! 


능숙한 운전자도 가끔 실수하는 '사각지대'! 분명 확인했는데 갑자기 툭! 튀어나오는 차량. 정말 깜짝 놀란답니다. 쪼그라들 대로 쪼그라든 새 가슴 초보 운전자는 더더욱 주의해야겠지요. 사각지대는 사이드미러 각도의 한계로 인해 운전자가 육안으로 볼 수 없는 자동차 앞뒤, 사이드미러 기준 양옆의 공간이에요. 이러한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한데요, 작고 귀여운 보조미러를 하나 더 달아주면 된답니다. 


  시야가 확! 넓어졌어요. 안 보이던 부분이 보이니까 속이 다 후련합니다~


간혹 사이드미러에 작은 미러 하나 더 붙어있는 것 보신 적 있나요? 작지만 어찌나 편리한지. 부착하는 순간 시야가 확 트여요. 보조미러는 사각지대도 해소해 주지만, 차선이 아주 잘 보여서 주차를 할 때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 보조미러는 운전이 능숙한 분들도 애용하는 운신 아이템이에요!    

 


 하루 종일 같은 자리만 맴맴. 주차 잘하고 싶어요!


올 것이 왔습니다. 대망의 주차! 사실 주차는 연습이 관건이긴 하지요. 많이 해보는 것이 진리입니다. 그런데 주차를 하다 보면 헷갈리는 것이 타이어 방향이에요. 하도 핸들을 이리저리 돌려놔서 지금 타이어가 어느 방향을 향하고 있는지, 각도는 어느 정도 되는지 감이 안 올 때가 있습니다. (이건 후방카메라로도 해소가 안 되는 것 같아요 ㅠㅠ)


 

타이어 각도와 방향, 후진 시 후진방향을 알 수 있어요~, 출처: 휠아이 홈페이지(바로 가기)



'휠아이(Wheel-Eye)'라는 신기한 녀석을 발견했어요! 세상 참 좋아졌다고 느끼는 순간입니다. 휠아이를 핸들 위에 부착하면 타이어 각도와 방향, 후진 시 후진 방향을 실제 타이어 움직임과 동일하게 나타내준다고 하네요. 즉, 핸들을 돌리면 똑같이 움직인다는 말씀. 굳이 창문 밖으로 머리를 내밀고 체크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핸들을 여러 번 돌리지 않아도 되니 타이어 마모도 덜하겠네요! 이제 샌드위치 자리도 겁먹지 않고 당당하게 주차할 수 있겠지요? 


▶ '휠아이' 자세히 보기 



 밤낮으로, 악천후에도 '초보운전' 티 팍팍 내기!   


'초보운전 스티커를 붙이면 더 무시당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필자는 무시당할지언정 초보라고 티 내고 다니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초보임을 감안해서 상대 차량이 더욱 주의할 수 있도록, 미리 양해를 구해두는 것이지요. 요즘에는 피식~ 웃음이 나는 재치 만점 초보운전 스티커가 참 많더라고요. '먼저가 난 이미 틀렸어', '오지마! 붙지마!', '지나가게 해주세요. 제발', '마음은 LTE' 등등. 그런데 아쉬운 것은 컴컴한 밤에는 잘 안 보인다는 것이에요. 특히 안개가 심하거나 비가 오는 날엔 더욱더 안보이겠지요? 초보운전이라고 밤낮으로, 악천후에도 팍팍 티 낼 수 있도록 야광 반사 원단의 스티커를 부착합시다. 



밤이 와도, 안개가 껴도, 비가 쏟아져도 나는 초보입니다! 티 팍팍~



마지막으로 여러분께 운전의 달인을 소개해드릴게요. 유튜브에 '미남의운전교실'을 검색하면 다양한 운전 꿀팁 영상이 업로드 되어있어요. 네비 음성 파헤치기, 좁은 골목길 통과하기, 언덕길과 내리막길 운전, 방어운전 등 초보운전자의 고민을 타파해줄 영상은 물론이고 운전면허 따는 데 도움이 되는 기능 시험 및 도로 주행 대비 팁도 많더라고요! 잘 참고하셔서 하루빨리 초보 탈출 하시길 바랍니다. 



[초보운전탈출 프로젝트] 유턴이 너무 어려워요



도로에서 쪼이느라 심신이 너덜너덜한 초보운전자분들, 초보가 죄는 아니잖아요? 너무 주눅들지 마시고 차분하게, 매너 있게만 운전해주시면 될 거예요. 능숙한 드라이버분들은 '아, 나도 저럴 때가 있었는데~'하고 너그럽게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안전 운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