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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정보 A to Z] '신용등급 올리기', 이것만 잘 따라 해도! 개인신용등급 관리 10계명



은행에서 대출 받아보셨나요? 돈을 빌리려고 찾아간 금융회사마다 대출 여부, 금액, 기간, 이자 등이 달랐을 거예요. 이런 대출 조건은 개인의 신용등급을 기초로 결정된다고 하는데요, 각 금융회사는 자체 분석한 소비자의 신용등급과 SCI평가정보와 같은 외부 신용평가회사(CB)로부터 제공받은 신용등급 등을 기초로 하고 있어요. 평소에 신용등급 관리를 잘한 사람이라면 많은 대출금을 손쉽게 낮은 금리로 빌릴 수 있게 된답니다. 이와 같이 신용을 좋게 만들려면 좋은 신용기록을 쌓아야 하는 법! 단기간에 신용을 좋게 만들기는 어렵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중요해요. 특히 신용평가를 할 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연체정보예요. 각종 결제일을 깜박하거나 청구서가 도착하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연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동이체 납부를 하는 것이 좋겠지요. 이밖에도 신용관리를 위한 팁으로 금융감독원이 제시한 ‘개인신용등급관리 10계명’을 알아볼게요~ 



① 쉽고 빠르다는 ‘인터넷, 전화’ 대출은 신중하게!


대출받기 전, 마음을 가다듬고 여러 가지 상황을 생각해봅니다. “이게 정말 맞나?”


인터넷 원클릭, 전화 한 통화로 간편대출이 가능하다는 광고 보셨을 거예요. 급하게 돈을 빌려야 하는 사정이 있는 분이라면 한번쯤 알아보셨을 수도, 혹은 진짜로 대출을 진행하셨을 수도 있겠지만, 이는 신용등급이 낮아지는 원인이 됩니다. 신속함과 편리함을 이유로 인터넷이나 전화 등을 통해 대출 또는 현금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연체 위험도'를 높게 평가하기 때문에 실제 연체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신용등급이 하락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 따라 다소 불편하더라도 금융회사를 직접 방문해 대출을 받는 것이 좋겠지요. 



 건전한 신용거래 이력, 꾸준히 쌓기


개인신용등급은 개인의 현재 신용거래뿐만 아니라, 과거의 신용거래 실적까지 모두 반영하여 평가합니다. 이에 따라 신용거래가 거의 없는 사람은 평가 근거가 부족해 좋은 신용등급을 받기 어려운 것이지요. 흔히 대학생들이 '나는 빌린 돈도, 쓴 돈도 없으니 신용등급이 높겠지.'라고 생각하는데, 흔한 오해입니다. 개인신용등급을 적절히 유지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연체 없는 대출 거래, 신용카드 이용 등 신용 거래 실적을 꾸준히 쌓아야 합니다. 



 갚을 수 있을 정도만 빌리세요!


채무가 많다면 개인의 경제적으로도 문제가 되겠지만, 개인신용등급 하락 가능성 또한 높습니다. 신용조회회사 또는 금융회사에서는 채무가 많은 채무자에 대해 '연체 위험이 상승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본인의 소득 규모나 지출 등을 고려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채무 규모를 설정하고 정해진 규모 안에서 대출과 신용카드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자나 원금의 연체는 절대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요!



 주거래 금융회사 정하고 꾸준히 이용하기


미용실, 옷가게, 통신사 등 필자는 늘 가던 데만 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오랫동안 신뢰가 쌓였기 때문에 그만큼 받는 혜택도 크기 때문이지요. 금융회사도 마찬가지예요. 거래 기간이 길거나 거래량이 많은 고객에 대한 신용도를 높게 평가하기 때문에 주거래 금융회사를 정해서 그곳을 주로 이용한다면, 신용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타인을 위한 보증은 가급적 피하기


'보증 잘못 섰다가 폭삭 망했다.'라는 표현 들어보셨을 거예요. 100%는 아니겠지만,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했을 때 위험요소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타인을 위해 보증을 서면 보증내역이 신용평가회사에 바로 보내지기 때문에 개인신용등급을 산출할 때 반영됩니다. 이 경우 보증을 선 사람은 채무상환 부담이 증가하겠지요. 이 때문에 개인신용등급이 하락하거나 대출 한도가 줄어들 수 있어요.



 주기적인 결제대금은 자동이체 이용하기


카드 이용 대금이나 통신요금 등은 비교적 소액이지만, 그 연체 횟수가 증가하면 개인신용등급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 소액연체는 대부분 개인의 관리 부주의 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동이체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세요. 이와 함께 미리 통장 잔액을 확인해 연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방지할 필요가 있겠지요.  



 연락처가 변경되면 반드시 거래 금융회사에 통보하기


주요 연락처가 바뀌었다면, ‘금융주소 한번에’ 서비스를 이용하세요! 


금융회사에서는 대출 금액이 연체될 경우 이를 고객에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만일 주소나 이메일, 전화번호가 변경됐음에도 거래 금융회사에 알리지 않으면 이와 같은 안내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요. 나도 모르는 사이 연체정보가 등록되어 신용등급이 하락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지요. 이에 따라 주요연락처가 변경되는 경우 이를 반드시 거래하는 금융회사에 통보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 많은 금융회사에 어떻게 다 연락을 하느냐고요? 금융감독원은 지난 2016년 1월부터 ‘금융주소 한번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용 방법은 거래하고 있는 금융회사 한 곳의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각 금융회사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주소변경을 신청하면 거래하는 모든 금융회사에 주소가 한꺼번에 변경된답니다. 



 소액이라도 절대 연체하지 않기


연체정보는 개인의 신용등급 평가에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입니다. 일단 소액이라도 연체가 발생하면 연체금액을 상환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개인신용등급 평가 시 불이익 정보로 반영되지요. 이에 따라 소액이라도 계획적이고 합리적인 소비 습관을 통해 연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답니다. 



 연체를 상환할 때에는 오래된 것부터 상환하기


연체는 그 기간이 길수록 개인신용등급에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이에 따라 여러 건의 연체를 보유하고 있으면 가장 오래된 연체 건부터 상환함으로써 연체정보로 인한 불이익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신용정보 현황 자주 확인하고 관리하기


개인신용등급은 신용평가회사에서 1년에 3회(4개월마다 1회) 무료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정기적으로 활용해 자신의 신용정보가 좋은지, 나쁜지, 정확한지 등 점검할 필요가 있겠지요. SCI평가정보가 운영하는 신용등급 관리 & 개인정보보호 사이트 <사이렌24>에서 지금 바로 나의 신용 등급을 무료로 확인해보세요~ 확인한다고 해서 신용 등급에 아무런 영향 없으니 걱정은 마시고요! 뭐든지 관심을 갖고 꾸준히 하면 좋아진다고 하잖아요. '개인신용등급'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기억하시고, 지금부터라도 관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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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금융감독원 금융교육센터 자료 <대학생을 위한 실용금융>(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