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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렌24 사이렌24 블로그 2021. 4. 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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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요즘 쇼핑은 어떻게 하시나요?
간만에 쇼핑이 하고 싶다가도 맘먹고 나가려니 영 귀찮기도 하고
마스크도 답답한데 집에나 있자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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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요즘 쇼핑은 어떻게 하시나요? 필자는 코로나 발생 이후로 오프라인에서 쇼핑을 한 기억이 없어요. 간만에 쇼핑이 하고 싶다가도 맘먹고 나가려니 영 귀찮기도 하고, 마스크도 답답한데 집에나 있자 싶더라고요. 하지만 저만 그런가요? 출퇴근길에 쓱- 스캔하면 다들 패셔니스타 같은 느낌적인 느낌. 옷뿐만 아니라 생활용품, 식자재 등 다양한 품목에서 잘만 득템하던데. 대체 다들 어디서 사는 거야~? 

 

 

 

알고 보니 요즘 '라이브 커머스'로 많이들 구매하신다고 해요. 라이브 커머스가 무엇인지 갸우뚱하시다면, 잘 오셨습니다! 오늘 포스팅 같이 읽고 저희도 득템하러 가요! 

 

 

 

ㅣ오픈마켓 vs 소셜 커머스 vs 라이브 커머스  

 

 

오픈 마켓은 온라인상에서 개인이나 소규모 업체가 개설한 점포를 통해 구매자에게 직접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총칭해요. 홈쇼핑이나 백화점 또는 대형마트 업체 등이 운영하는 일반적인 인터넷 쇼핑몰과 달리, 오픈마켓은 제품 생산 업체와 판매자 간의 중간 유통 마진 없이 직접 구매자에게 제품을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상품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픈마켓의 대표적인 국내 사이트로는 네이버쇼핑, G마켓, 옥션, 11번가 등이 있어요.  

그리고 
소셜 커머스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활용하여 이루어지는 전자상거래의 일종으로, 일정 수 이상의 구매자가 모일 경우 파격적인 할인가로 상품을 제공하는 판매 방식입니다. 소셜 쇼핑(Social shopping)이라고도 해요. 상품의 구매를 원하는 사람들이 할인을 성사시키기 위해 공동구매자를 모으는 과정에서 주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어요. 대표적인 소셜 커머스 업체는 설립 3년 만에 세계 35개국에 5,000만 명이 넘는 가입자를 확보하며 소셜 커머스 붐을 일으킨 그루폰이에요. 국내 업체로는 티켓 몬스터, 쿠팡 등이 있습니다. 소셜 커머스는 기존의 커머스에 비해서 소비자들이 어떠한 소셜 네트워크로도 거래에 참여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확산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어요. 

그러나 이러한 여러 가지 장점에도 불구하고 오픈마켓 및 소셜 커머스는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원하는 쇼핑의 모습을 완벽하게 구현하지 못했나 봅니다. Covid 19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며 타인과의 접촉을 피해 안전하게 소비하는 언택트(Untact) 서비스가 부상했지만, 여전히 사회적 동물인 우리는 직접적인 소통을 필요로 하며 물리적 거리는 유지하면서 연결을 원하는 온택트(Ontact) 문화를 갈구하고 있어요. 즉, 전통적인 형태의 커머스는 제품 검색, 주문, 구매, 배송까지 해결해 주지만 온택트형 소통에 대한 욕구를 만족시키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실시간 방송을 통해 판매자나 인플루언서에게 궁금한 점을 바로 질문하고 여과 없이 대화를 나누면서 안전하게 소통의 재미를 느끼도록 하는 라이브 커머스가 새롭게 부각되고 있어요. 라이브 커머스란 'Live Streaming'과 'Commerce'가 합쳐진 합성어로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서 물건을 사고파는 미디어 커머스를 일컫습니다. 여기서 가장 큰 특징은 라이브라는 점으로 실시간 소통과 커머스를 결합해 재미를 극대화하면서 새로운 쇼핑 문화를 선도하는 것이에요. 

기존의 원웨이 라이브 커머스의 대표적 유형인 홈쇼핑의 경우 제작비가 1억 내외로 수수료의 50% 정도 수준으로 1시간 방송 기준 5억에서 10억 사이의 매출이 필요한데요, 6~7만 원대 가격대에서 만 세트는 팔아야 수익이 남는다고 합니다. 또한 방송심의가 까다롭기 때문에 통과 과정도 쉽지 않아요.
 라이브 커머스는 홈쇼핑 진출이 어려워 소비자를 만나기 쉽지 않았던 중소형 기업에 새로운 판로를 열어준 것입니다. 온라인 커머스가 가진 한계점을 극복하고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어요. 

 

 

 

ㅣ 날아오르는 라이브 커머스 시장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1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22.4% 증가했으며, 온라인 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쇼핑은 29.2%가 증가하면서 팬데믹 시대와 함께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라이브 커머스 시장은 전체 온라인 쇼핑 시장 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약 2% 수준으로 아직은 미비하나, 구매 전환율이 타 커머스 대비 높은 시장이라는 점에서 매력적인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어요. iResearch에 따르면 전통적인 전자상거래의 구매 전환율은 0.37%, 소셜 전자상거래 구매 전환율은 6~10%, 상위 라이브 커머스 구매 전환율은 20%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는 라이브 커머스가 라이브 방송 + 이커머스 결합 형태로 최적화된 쇼핑 및 비용 효율성 때문이라는 분석이에요.  

TV 홈쇼핑과 비교할 때 앵커와 시청자 간의 상호 소통 경험은 라이브 커머스만의 강점입니다. 라이브 커머스 시장 예측 자료에 따르면 2020년에 라이브 커머스 시장규모는 3조였는데 2021년 4조, 2023년 10조 정도로 예측하고 있어 라이브 커머스 시장은 커머스의 중심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로켓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에요.  

 

 

ㅣ 나날이 진화하는 라이브 커머스 

 

이제 라이브 커머스는 제품을 설명하며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실시간 소통을 지향하면서 해당 제품을 이용해 콘텐츠를 만들고 그 결과로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을 적용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어요. 대표적인 주자가 바로 2018년 3월에 론칭한 미국의 토크숍라이브(TalkShopLive)입니다.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를 보면 미용사가 실제 고객의 머리를 손질하며 헤어 건강 및 스타일 관리 방법을 소개하면서 샴푸, 에센스, 가발 등을 판매하고 30년 경력의 기타 리스트는 기타 연주를 가르치며 기타를 팔기도 합니다.
  
2019년 아마존 또한 인플루언서들에게 라이브로 제품을 소개하고 아마존 링크를 걸어 구매까지 연결, 클릭 수에 따라 수익을 받는 '아마존 라이브'를 오픈한 바 있습니다. 패션이나 뷰티 분야뿐 아니라 요리, 피트니스, 가전에서 자동차 관련 제품까지 거의 모든 카테고리를 다양하게 접근하며 이러한 제품들을 활용해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인플루언서나 라이브 스트리머들에게 'Amazon Live Creator'라는 앱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 및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지원해요. 또한 
단순히 라이브 유통채널을 넘어서 엔터테이닝적 요소가 결합되어 시청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형태의 라이브 커머스가 발전되고 있는데 패션쇼 지향형, 캐릭터 협업형, 실시간 예능형 등을 대표적인 유형으로 볼 수 있습니다. 

 

 

1. 패션쇼 지향형
SSG닷컴이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 옴므 패션쇼를 생중계하면서 
고객이 2020서울패션위크가 열리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 직접 가지 않아도 SSG닷컴을 통해 현장 분위기를 느끼고 새로운 상품을 만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를 기획해서 운영한 바 있어요. 또한 서울시의 경우 네이버 쇼핑라이브와 손잡고 서울365 라이브 커머스 패션쇼를 통해서 COVID19로 인해 전례 없이 긴 침체기를 겪고 있는 패션 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패션쇼와 라이브 커머스를 접목해 패션쇼에 이어 상품 안내자와 디자이너가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까지 될 수 있도록 연계한 바 있습니다.  


2. 캐릭터 및 유튜브 채널 협업형 
유명 캐릭터와 유튜브 채널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쇼핑 라이브를 즐기도록 하는 협업형 라이브 커머스도 대표적인 유형 중의 하나입니다. 미키 마우스 캐릭터를 이용해 Mickey & Friend Together Campaign이 2021년 진행된 바 있고 '팔이피플'의 경우 쇼핑 호스트로 개그맨 황제성과 최성민을 출연시켜 협업형 라이브 커머스로 진행됐었어요.  


3. 실시간 예능형 
예능과 라이브 커머스를 결합해 차별화된 쇼핑 라이프를 즐기게 하는 방식으로 네이버의 경우 작년 12월에 리코의 도전기라는 예능형 쇼핑 콘텐츠를 제공한 바 있습니다. 이는 5시간 연속 백화점 털기 미션 콘셉트로 현대백화점 무역 센터에서 제작진이 제공한 신용카드로 식품, 주얼리, 유명 패션브랜드, 디지털 리빙 매장 등 백화점 전 층을 쇼핑하는 플렉스(FLEX)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극대화한 바 있어요.  



라이브 커머스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라우드 서비스 등을 활용한 끊김 없는 송출이 전제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창작자를 육성해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기업과 혁신적인 창작자, 그리고 고객 간의 상생 모델을 구축해야겠어요. 물론, 새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고객의 경험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것은 디폴트입니다. 

 


* 자료 출처: [2021년 Vol.03 KISA Report-3월호_006] 국내 라이프 커머스 플랫폼 시장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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