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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 A to Z] 퇴근 후에도, 주말에도 은행 업무가 가능하다고요? 평일 4시 압박 없는 '은행권 탄력점포' 이용하기


은행 업무 때문에 아끼고 아껴둔 반차를 써야만 했던 눈물의 날들. 직장인이라면 이 헛헛한 마음폭풍 공감하실 거예요. 다행히 회사 근처에 은행이 있다고 해도, 점심시간이 제일 붐빈다는 거 아시지요? 기다리랴, 복귀 시간 계산하랴 두 배로 지칩니다. 대체 왜!! 은행은 왜 평일에만, 그것도 4시까지만 운영하는 걸까요? 


ㅣ '평일 4시'에 묶여있던 은데렐라 여러분, 자유를 찾아드립니다! 

 


탄력점포는 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은행의 일반적인 영업시간(평일 오전 9시 ~ 오후 4시)과 달리, 저녁이나 주말에도 운영하는 점포입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인터넷 은행이 증가하면서, 기존의 은행을 찾는 고객이 점차 줄자 위기를 느낀 은행이 내놓은 대책이라고 볼 수 있어요. 은행들은 영업점의 시간을 다양화한 탄력점포 운영을 통해 고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지요. 

탄력점포는 총 5가지 유형으로 나뉘어집니다. 주변 상권이나 지역 특성에 맞춰 운영하고 있어요. 

<탄력점포 5가지 유형>

*2018년 12월 기준으로 733개가 탄력점포로 운영되고 있음

■ 관공서 소재 점포 (435개)
■ 외국인근로자 특화점포 (40개)
■ 상가 및 오피스 인근 점포 (87개)
■ 환전센터 (20개)
■ 고기능 무인 자동화기 (133개)

관공서 소재 점포는 각종 공과금을 납부하고자 관공서를 찾는 사람들을 위해 연장 운영되는 점포로, 대부분 관공서 시간과 맞춰 운영됩니다. 외국인근로자 특화 점포는 외국인 근로자가 밀집해있는 공단 지역에 위치해 이들에게 맞는 해외 송금 서비스 등을 제공해요. 상가 및 오피스 인근 점포는 은행 업무를 보기 힘든 직장인을 위해 운영됩니다. 환전센터는 주로 공항 내에 있고요, 고기능 무인 자동화기는 핀테크기술을 활용한 셀프뱅킹 창구라고 할 수 있어요.  


*참고: 네이버 지식백과 (바로 가기)

 


앞서 말씀 드렸다시피, 탄력점포 수는 점점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고기능 무인 자동화기가 눈에 띄게 증가했어요. 2016년 6월에만 해도 19개였는데 지난해 말에는 133개까지 증가했거든요~ 그런데, 과연 고기능 무인 자동화기기가 처리할 수 있는 업무는 어디까지일까요? ATM기는 입출금이나 계좌 이체와 같은 제한된 업무만 가능하다면, 고기능 무인 자동화기는 예·적금 신규 가입과 카드 발급, 인터넷·모바일뱅킹 가입 등 100여가지 은행 서비스를 제공해요. 창구 업무의 90% 가까이 수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ㅣ 이용 가능한 탄력점포, 미리 알아둡시다!


조만간 은행을 방문할 확률이 대략 98%. 가까운 탄력점포를 미리 찾아두는 게 좋겠지요? 우선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들어가보겠습니다. 

▶ 은행연합회 홈페이지 바로 가기

 

 

이미지 출처: 은행연합회 홈페이지

은행연합회 > 소비자포털 > 금융서비스정보 > 탄력점포검색을 클릭해주세요!

이미지 출처: 은행연합회 홈페이지

우측에 바로가기 버튼을 클릭!
 

이미지 출처: 은행연합회 홈페이지

여기서 원하는 점포 유형을 선택해주세요! 필자는 상가 및 오피스 인근 점포로 해보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은행연합회 홈페이지

시/도, 구/군, 은행별 탄력점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서울시 마포구 쪽을 선택해보았어요.짜잔! 상암 쪽에 국민은행이 나왔습니다. 여기는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업무가 가능하다는 것이지요~

여기서 잠깐! 탄력점포마다 처리 가능한 업무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방문 예정 점포를 확인한 후, 점포와 통화하여 해당 업무 처리가 가능한지도 확인해주세요. 

▶ 은행연합회 문의: 은행연합회 수신제도부 (☎ 3705-5226)
▶ 은행권 탄력점포 소개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