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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살림피는 생활정보] 오늘이 벌써 '입추'라고? 막바지 더위야 물럿거라~ 간담이 서늘해지는 도서 추천 3 아직도 숨이 턱 막히는데 벌써 입추라고요? '선선한 가을'은 아직 먼 얘기~ 밤이면 밤마다 열대야에 시달리느라 잠도 제대로 못 이루는걸요. 이럴 땐, 털이 곤두서는 무서운 이야기로 더위를 극복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예전엔 친구들끼리 모여 앉아 수박 하나 썰어놓고 귀신 본 얘기, 가위 눌린 얘기 등 믿을 수 없는 경험담을 주고 받았어요. 그러다 분위기가 딱! 잡혔다 싶을 땐 “분신사바 분신사바” 손으로 기 싸움도 하곤 했지요. “너가 움직인 거지?” “아닌데 나 가만히 있었는데……” 어느새 오싹해지고요. 땀이 뻘뻘 나는 한이 있어도 친구와 바짝 붙어 있게 된답니다. (a.k.a. 순수의 시대) 간만에 순수했던 그 시절로 돌아가 볼까요? 더워 죽겠다고? 이 책 한번 읽어봐~ 야밤에 혼자.. 더보기
[살림피는 생활정보] 더운데 어떡해요? 에어컨 틀기 무서운 여름철 전기 절약 노하우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시작될 것 같아요. 조만간 밤마다 징글징글한 열대야와 싸워야 한다는 말씀! 덥기만 하면 그나마 참을만한데 짜증 유발자 '습도'까지 얹어지면 불쾌지수가 보통이 아닐텐데요. "에라 모르겠다, 일단 켜고 보자!" 또로롱~ 말 그대로 꿉꿉, 축축한 에어의 컨디션을 산뜻하게 바꿔주시는 Air Conditioner 님이 오셨어요. 경쾌한 소리와 함께 단 몇 분 만에 천국이 펼쳐집니다. 귓속에선 행복한 BGM이 절로 깔리네요. 하지만 이내 마음 한쪽에서 불안감이 스멀스멀 피어올라요. 무시하고 싶지만 잘 안 되는, 다들 공감하시는 그 불안감. 덮어놓고 틀다 보면 거지꼴을 못 면한다. 지금 당장은 행복하지만, 전기세 폭탄 맞는 건 너무 싫잖아요? 전기세는 생각보다 적게 내면서 꽤 시원하게 올여름을 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