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레트로

[살림피는 생활정보] '90년대 감성'하면 PC통신 아니겠어요? 퇴마록, 드래곤 라자, 마지막 해커, ··· 다시 보는 PC통신 소설! " 1990년 대 중고등학생들은 스마트폰을 손에 쥐지 않았습니다. 유튜버에 열광하지도 않았습니다. 대신, 모뎀을 켜고 PC통신이라는 걸 했죠. 삐-삐비비- 요상한 소리가 그치고 나면 새로운 세계가 여렀습니다. 하이텔, 천리안, 유니텔, 나우누리, ··· 그곳에서 90년대 중고등학생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소설을 읽었답니다. " 'PC통신문학'이라는 말, 혹시 들어보셨나요? '사이버 문학', '컴퓨터통신문학'이라고도 불립니다. 아니, 불렸습니다. PC통신문학은 하이텔, 천리안 등 PC통신망에 연재되던 소설들의 총칭입니다. 90년대 대중문화를 이끌었던 콘텐츠 영역 중 하나였지요. 당시에 학창 시절을 보내신 분들이라면, PC통신문학의 인기를 기억하실 텐데요. 오늘날 유튜브 채널들의 인기와도 견줄 만한 정도였.. 더보기
[살림피는 생활정보] "나 부활했어요" 죽은 줄 알았던 옛 제품, 더 강력해져서 돌아왔답니다! 어라? 이제 더 이상 안 나올 줄 알았던 옛 제품이 다시 눈에 띄기 시작했어요. 한참 전에 유행했던 제품인데, 새 생명을 얻어 잘나가는 모습을 보니 반가우면서도 신기합니다. "이거 진짜 맛있었는데!", "그땐 얘가 탑이었지……"하며 옛 추억을 소환하는 재미도 있어요. 예전 그 모습 그대로 복귀한 친구들도 보기 좋지만 요즘 감성을 입고 어딘가 모르게 더 예뻐져서(?) 돌아온 친구들도 참 매력적이더라고요. ㅣ '앙빠'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빠다코코낫' 여러분 혹시 '앙빠'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SNS를 뜨겁게 달군 디저트라고 합니다. 빵 사이에 팥 앙금과 버터를 끼워 넣은 '앙버터'에서 영감을 얻었다는데요, 빵 부분을 빠다코코낫으로 대체한 거예요. 즉, 빠다코코낫 사이에 버터와 팥 앙금(혹은 양갱을 사용.. 더보기
[살림피는 생활정보] 옛것이 좋은 것이여~ 응답하라! 서울에서 빈티지하게 놀아보세 '빈티지(vintage)'가 무엇을 뜻하는지 다들 아시지요? 사실 빈티지 와인(명품 연호가 붙은 정선된 포도주)에서 전해져 온 용어래요. 즉, 어느 일정한 기간을 경과해도 광채를 잃지 않는 혹은 가량 한 때는 광채를 잃어도 어떤 계기로 되살아나는 매력을 가진 것을 뜻한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오래되어도 가치가 있는 것', '오래되어도 새로운 것'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렇게 빈티지는 그저 낡고 낙후된 것이 아니라, 지난 흔적과 세월, 스토리를 담고 있는 하나의 형태로 사람들 마음을 사로 잡아요. 2012년에 시작된 드라마 시리즈의 엄청난 인기 역시 이러한 흐름을 반영한 것이겠지요? ※ 참고: 네이버 지식백과 예전에는 어깨에 한껏 뽕이 들어간 아빠 정장이 촌스럽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나름대로 느낌.. 더보기